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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르기만 하고 도대체 정리를 몰라요

치우고 돌아서면 다시 어질러져 있는 거실.

신나게 어지르며 노는 아이들 뒤를 쫓아다니며

정리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엄마들은 힘이

쭉 빠지죠. 아이들이 다 그렇지. 아직 어리니까

이해하다가도 싹 정리해 놓은 집이 금세

난장판이 되고, 정리하라고 해도 꼼짝도 하지

않을 때면 꾹꾹 눌렀던 마음이 폭발하기도

하고요. 도대체 아이들은 왜 이렇게 어지르고

정리는 하지 않을까요?

 

장난감 놀이는 아이의 상상세계

 

어지르는 것은 상상을 현실화시키기

눈앞에 없는 사물이나 경험을 마음속으로

떠올릴 수 있게 되며 점점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일상에서의 경험을 자신의

상상대로 표현하며 놀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의 상상 속에서는 뭐든지 원하는 대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어 리모컨이 휴대폰이 되어

전화를 받는 척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마치

엄마가 된 듯 엄마 흉내를 내는 놀이를 합니다.

이러다 보니 아이의 경험과 상상을 표현할 수

있는 의자, 쿠션, 소지품 등 모든 물건은

장난감이 되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직 비슷한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이나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을 멈추기엔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에 실컷

어지르기만 할 뿐 정리는 뒷전이 됩니다.

 

"장난감 정리하자", "물건 제자리에 놓자"라고

수도 없이 말해도 "잠깐만요", "이것만 하고요"

라며 미루고 엉뚱한 곳에 올려놓거나 모두

한 바구니에 몰아넣어 엄마의 일거리를 두 배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 정리를 하다가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어느새 다시 어지르며 놀기도 합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아이가 어질러 놓은 장난감이나 물건을 매번

부모가 치워 주거나 귀찮다고 치우지 않고

놓아두면 아이는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배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놀이할 때 너무 자주 흐름을

깨고 억지로 정리를 시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나 남이 대신 정리해 주어 스스로 정리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경우 아이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해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기는 꼭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이기

때문에 세 살 아이에게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우선 자신이 어질러 놓은

물건은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의 세계를 펼치며

만족할 만큼 놀 수 있게 해 주고, 아이의 연령에

맞춰 정리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알아서 치우기를 기대

하지 말고 엄마와 함께 놀이처럼 재미를 주어

정리가 즐거운 일로 느끼도록 해 주면 차츰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들게 됩니다.

 

 

어지르기만 하고 도통 정리를 하지 않는

아이들 상황별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알아보아요.

 

장난감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1. 아무리 말을 해도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고 어지르기만 해요

 

해결방법

정리도 놀이처럼 느끼게 해 주기

정리를 할 때마다 일일이 지시를 하게 되면

아이도 스트레스가 되고 부모도 피곤해질

뿐입니다. 아이가 정리도 즐거운 놀이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노래나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미리

정해 놓고, 함께 노래를 불면서 정리하면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게임처럼 빨리 정리하기 시합이나 장난감

자리 맞추기 등 퀴즈를 풀듯이 진행하면서

정답을 맞히고 제자리에 정리하면 딩동댕!을

외치며 반응해 주면 정리하기가 하기 싫은 일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이때 함께 정리한 아이에게

신나게 참여해 정리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해

주세요.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 경험은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의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쉽게 정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너무 많은 종류를 한꺼번에 정리를 시키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처음엔 블록만 정리하기 또는

인형 5개 정리하기 같은 방식으로 손쉽게 정리

할 수 있는 양만 정해주고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색깔에 맞춰 정리하다가 점차 크기나

모양에 따라 정리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색깔 상자를 준비하여 아이가 스스로

장난감을 색깔 별로 상자에 넣거나 장난감에

파랑, 빨강 등의 색깔 스티커를 붙이고 같은

색깔의 보관 상자를 준비하여 스티커 색깔 별로

장난감을 분류해 정리하게 해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색의 스티커나 상자를 고르거나

꾸미게 하면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투명한 상자를 이용하여 들어있는 장난감이 잘

보일 수 있게 보관하면 모양이나 크기대로

정리하기 더 수월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처음부터 모든 장난감을 정확히

분류해 넣을 수는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꼭 칭찬을 해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즐겁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정리를 하자고 하면 자꾸 미루며 계속 놀려고만 해요

 

해결방법

아이 스스로 하고 싶게 만들어 주기

정리를 미루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버린다거나

이제 다시는 못 놀게 한다는 등의 협박을

해놓으면 그때만 따를 뿐, 다음날이면 다시

실랑이가 반복됩니다. 협박보다는 아이에게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정리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인형 놀이가 재미있는데 정리해야 되니까

너무 아쉽고 하기 싫지? 엄마도 그럴 때가 있어.

그런데 이렇게 장난감을 그대로 두면 밟아서

다칠 수 있어. 안 다치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려면 정리를 해야 하는 거야."

"장난감을 제자리에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갖고 놀고 싶어도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해

못 놀 수도 있어. 그럼 정말 속상하겠지?"라며

아이의 마음은 수용해 주고 정리의 이유와

필요성은 쉽게 설명해 주세요.

설명과 함께 정리와 관련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가 그림책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정리의 필요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충분히 어지르며 놀 수 있는 시간 및 공간 마련해 주기

아이가 놀아하는 중간에 부모가 불쑥 끼어들어

갑자기 정리를 시킨다면 한창 놀이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당장은 놀지 않는 장난감일지라도 언제든

상상 놀이 세계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상상력 발달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 시작

전 언제까지 놀고 언제 장난감을 정리할지 미리

규칙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기 5분이나 10분 전 미리 알람

또는 정리 노래를 틀어주어 아이가 하던 놀이를

정리할 마음의 준비 시간을 주세요.

아이가 어지르며 노는 것은 당연하지만 심리적

으로 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불편한 경우

장난감 방이나 일정한 공간을 정해 놓고 아이가

마음껏 어지르며 놀게 한다면 정리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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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 뒤 달라진 우리 아이

동생이 생긴 후 갑자기 소유욕도 강해지고,

동생의 행동을 따라 하는 등 아이가 안 하던

행동을 보이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육아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변해버린 아이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아이 행동별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에게 동생은 탄생 자체만으로도 큰 스트레스

모든 부모에게 아이의 탄생은 세상 어떤

일보다 설레고 기다려지는 축복의 순간이

아닐 수 없죠. 그러나 첫째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처럼 단순히 설레고 기쁜 순간은

아니랍니다. 지금까지는 나 혼자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상실감과 불안함, 질투심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질투심을 느끼는데 이는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둘째가 태어나며 부모나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고

첫째들은 자연스럽게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누워있는 동생을 꼬집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나이

아직은 부모님의 사랑이나 자신의 물건, 공간

등을 동생과 함께하고 양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첫째 아이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첫째들은 동생에게

자신의 장난감이나 물건들을 전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양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발달상 자기 중심성과 '내 것'이라는

소유에 대한 욕구는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배려하는 감정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내 부모와 다른 어른들이 자신보다

동생을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서운함을 느끼고

'저리 가', '싫어'라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동생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도

잘못을 느끼거나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에 부모들은 첫째 아이에게

참으라고 하거나 동생을 잘 돌봐주라는 등,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발달상 미성숙한 아이에게 이러한 요구는

부담될 수 있고, 동생 편만 드는 부모에게 더욱

서운하고 분노하게 되어 동생에 대한 경쟁심과

질투심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첫째 아이의 마음을 항상 공감해 주고,

첫째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등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는 점차 동생과 서로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고, 좋은 형제 관계를

이루며 또래 관계에서도 갈등을 잘 해결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동생이 생긴 아이들, 어떤 행동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각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육아법을 알아볼까요?

 

1. 동생이 자기 물건은 만지지도 못하게 해요

동생이 생기고 가장 크게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자신의 영역을 침해받았을 때입니다. 특히

누워만 있던 동생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러한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동안 첫째 아이가 혼자 쓰던 공간, 장난감,

물건을 동생이 건드리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것에 대한 소유 개념은 확실해진 아이는

아직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양보심은 충분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대처방법

첫째 아이의 영역 확실하게 만들어 주기

부모가 확실하게 첫째 아이의 영역을 보호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동생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소중한

장난감이나 물건은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상자에 넣어서 보관해 주며, 이때 상자에 아이

이름과 보물상자 같은 문구를 함께 붙여주면

아이는 더욱 부모가 자신의 물건들을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순서 등의 규칙 정해 놀게 하기

첫째 아이에게 자신의 장난감 중에서 동생이

가지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을 스스로 골라서

주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동생을 통제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어 더

의젓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간혹 꼭 함께

사용해야 하는 물건은 무조건 양보하라고

하지 말고 순서나 규칙을 정해 이를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동생을 꼬집거나 때려요

동생을 돌보느라 엄마 아빠가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에 아이는 동생에게

질투나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감정을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풀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자기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조절하는 것이 미숙하기에

미워하고 화가 나는 감정을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처방법

아이 마음 충분히 공감해 주기

혼내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를 돌봐주느라 함께 시간을 못 보내

속상한 첫째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주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다음

잘못된 행동에 대해 명확히 말해 주세요.

 

안전한 감정 표현 방법 알려 주기

아이에게 헝겊 인형이나 푹신한 쿠션 같은 것을

주어서 마음대로 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방법으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충분히 해소하면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동생 흉내 내는 퇴행 행동을 해요

잘 걸어 다니던 아이가 다시 업어 달라고

하거나 평소 잘 가리던 대소변을 못 가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부모들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시 버릇이 안 좋아질까 하는 마음에

아이를 혼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나 아빠가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도 먹여 주는 등 온갖

사랑을 다 받으니 아기처럼 행동하면

사랑받는다는 생각에 따라 하는 것뿐입니다.

퇴행 행동은 아이가 자신이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받고 되돌리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변함없음을 확인하면 퇴행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대처방법

퇴행 욕구 만족시켜 주기

아이를 나무라기보다 행동을 수긍해주세요.

둘째처럼 젖병을 쓰겠다고 하면 첫째 아이만의

젖병을 주고 엄마 옆에서 먹게 해 주고,

목욕한 후에는 동생에게 해 주는 것처럼 몸에

바디 크림을 발라 주며 마사지도 해주고

옷을 입을 때도 엄마가 직접 입혀 주는 등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에게 특별한 아이임을 알려 주기

첫째 아이와 어릴 적 사진을 함께 보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 아빠가 얼마나 기뻤었고

어떻게 돌봐 주었는지를 확인시켜 주세요.

또한 지금도 여전히 첫째 아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자주 표현해 주세요.

 

의젓한 모습을 보일 때는 폭풍 칭찬해 주기

아이가 때때로 형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일 때는

그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며

칭찬과 격려를 해 주세요.

 

4.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는 동생이 생기며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존재에 대하여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더욱 엄마 아빠와 떨어지는 것이 불안하여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엄마 아빠가 여전히

첫째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며

불안함을 달래 주고 안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대처방법

시간을 정해 첫째 아이와 제대로 놀아 주기

하루에 30분이라도 온전히 첫째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놀이 시간을 정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이는 아이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도움받기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음을 어린이집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어린이집 내에서도 보일 수 있는

퇴행 행동이나 불안함에서 비롯된 행동을 잘

받아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형이나 누나가 되었음에 대해 특별한

축하 행사를 해 주는 것도 동생이 생긴 상황을

불안함보다는 기쁜 일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상황과 관련된 동화책 읽어 주기

아직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시기의 아이에게 아이의 상황과 관련된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는  동화책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도 하고, 자신이 겪은 불안함이나 어려움이

누구나 겪는 일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첫째에게 둘째의 존재는

내 애인에게 다른 애인이 생겼을 때 느끼는

감정과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첫째가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

어느 정도 가늠이 되긴 합니다.

그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형제의 전쟁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부모로서

노력하는 만큼 아이도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아줄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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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척척 옷 잘 입는 아이로 변신

아이의 성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많은 아이들이 옷을 입히려면

도망을 다니거나, 엄마가 꺼내 준 옷을

거부해 애먹이는 경우가 많이 있죠?

원인과 방법을 파악하여 우리 아이를

스스로 잘 입는 옷 입기 대장으로 만들어 보세요.

 

우리 아이 옷 입기를 왜 싫어할까?

두 돌쯤이 되면 아이들은 이제 내가 싫으면

언제든지 스스로 옷을 입고 벗을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따라서 옷을 억지로 입히는 일은 더 이상

무의미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은 왜 옷을

거부할까요?

사실 아이들은 옷에 대한 거부보다는

불편한 것이 싫을 뿐입니다.

어른도 편안한 옷이 좋듯이 아이들도 편안함을

좋아합니다.

촉감이 거칠거나 활동하기 불편한 옷은

아이도 입기 싫죠. 아이에게 옷을 입힐 때,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고려해주세요.

 

■ 촉감이 좋고 활동하기 편한 옷 입히기

 어른 옷보다 얇고, 시원한 옷 입히기

(아이들은 어른보다 열이 많아 쉽게

더워하거나 땀이 많이 나기 때문)

 디자인보다 편안함을 먼저 고려하기

(어른스러운 디자인의 옷은 활동이

불편하므로 옷 입기에 대한 거부감 생김)

 

스스로 척척 옷 입기 대장 만들기

상황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는 것 가르치기

아이에게 외출할 때 왜 꼭 옷을 입어야 하는지

충분히 설명해주고, 집 안에서는 되도록 아이가

원하는 편안한 옷을 입고 생활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들은 외출할 때 모두 외출복을 입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아이에게도 외출할 때는 날씨나

장소에 맞는 옷을 입고 옷은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해 준다면 생각보다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옷을 고를 때 아이의 의견 존중하기

보기에 예쁜 옷보다 아이가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을 골라주세요.

만약 아이가 계절에 적합하지 않은 옷을

고른다면 날씨에 적합한 옷을 입도록 권유

하면서 아이가 고른 옷은 안에 겹쳐 입히거나

들고 갈 수 있도록 타협이 필요합니다.

 

특정 옷이나 신발을 고집할 경우 되도록 수용해주기

아이가 특정한 신발이나 옷을 골라

난감할 때, 건강이나 안전상 위험한 것이

아니라면 조금 예쁘지 않더라도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날씨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무더운 여름에 털 장화를 신겠다고

고집을 부릴 경우 그냥 신도록 내버려 두세요.

더운 날씨에 얼마나 발이 덥고 불편한지

경험한다면 아이는 스스로 털 장화를 벗을 것입니다.

 

외출 준비는 시간을 넉넉히 두고 시작하기

자율성이 늘어나는 시기의 아이는 스스로

옷을 입고, 지퍼를 올리고, 단추를 채우고

싶어 합니다.

아직은 서툴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들기

때문에 짜증이 나면서도 엄마가 도와주는 것은

또 싫어하지요.

아이의 이러한 특성을 미리 고려해 외출 준비는

가능한 시간을 넉넉히 두고 시작하세요.

그럼 아이도 차분히 옷 입는 데 집중할 수 있답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협동 체제를 제안하기

만약 외출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면

엄마와 아이가 '번갈아 해 보자'라며

방법을 제안해 보세요.

엄마가 단추 한, 두 개쯤 채워 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채우고, 지퍼도 시작은 엄마가 도와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완성할 수 있게 해보세요.

양말은 발꿈치까지 엄마가 신겨 주고 나머지는

아이가 올리면서 마지막을 스스로 했다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세요.

 

평소 큰 치수의 옷이나 신발, 단추 등으로 미리 연습하기

한 치수 정도 큰 옷을 준비하여 스스로

입고 벗기를 연습하게 해 주세요.

아이에게 꼭 맞거나 끼는 옷은 얼굴이나

손, 발 끼우기 등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큰 치수 역시 처음에는 어렵지만 맞는 치수

보다는 훨씬 수월하고, 큰 옷으로 성공하면

아이는 옷 입기 요령을 터득해 작은 치수의

옷도 잘 입을 수 있게 됩니다.

지퍼나 단추도 같은 방법으로 큰 치수 옷으로

미리 연습하게 하고 지퍼의 경우 손잡이에

굵고 튼튼한 끈을 매달아 주면 아이 혼자서도

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습니다.

 

즐거운 옷 입기. 성장 발달에도 효과적

사실 아이가 옷을 능숙하게 입고 벗는 일은

하루 이틀 연습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옷을 입고 벗는 일은

굉장히 복잡한 일입니다.

윗옷 모양과 아래옷 모양이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하고, 옷의 앞, 뒤도 구분할 수 있는

변별 능력이 발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옷을 입고 벗는 것을 잘하게 되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의 시간은 필요합니다.

이처럼 만 2~3세 아이에게 옷 입기는 굉장히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옷 입기를 통해 아이는

소근육 운동과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기르게 되며, 스스로 해내면서 성취감과

자신감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인지 능력도 점차 확장되고 무엇보다도

옷 입기에 대한 기본 생활 습관 형성은 아이의

사회적 능력과 자율성을 길러 주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엄마는 아이가 옷을 스스로 

입을 수 있도록 차분히 기다려 주세요.

 

아이들의 고집은 단순히 엄마에 대한

반항이 아닙니다.

세상을 알아가고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며

성장하고 있는 것이지요.

조금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기다려

주다 보면 어느 순간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이 보인답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 자료

 

아이 옷 입히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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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간식 어떻게 먹이고 있나요?

엄마를 편하게 하는 음식

버터나 잼을 바른 빵, 콘플레이크, 우유 등은

아이에게 한 끼 식사를 차려주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죠.

또한 짜장면, 피자, 스파게티 같은 음식들도

조리할 필요가 없고 아이들이 좋아해서

종종 주식으로 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식도 마찬가지로 빵, 우유, 과자, 아이스크림,

청량음료를 먹이거나 햄버거, 치킨 등으로

끼니를 채우기도 하고요.

옥수수, 찐 감자나 고구마, 몸에 좋은 콩이나

견과류를 넣은 떡은 왠지 맛이 없고 구식처럼

느껴져 점점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간식을

간편하게 먹이게 되곤 합니다.

 

간식에 들어가 있는 설탕과 각종 화학 물질

요즘은 설탕이 잔뜩 들어간 과자와 요구르트

액상 과당으로 만든 음료수 등 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을 유혹하는 간식들이 많죠?

집에서 이런 간식들을 주지 않는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이런 음식을 먹이지 않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어린이집 등에서도

요구르트, 빵, 감자튀김, 초코과자 같은 간식을

주는 곳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이 '단맛'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입장에선 밥보다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이나 달콤한 간식들을 선호하죠.

이런 간식은 대체로 설탕이나 밀가루, 기름으로

만들어서 열량이 높고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의 각종 화학 물질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가 달콤한 간식을 찾는 이유는?

아이들이 이렇게 달콤한 간식을 찾는 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과학적인 이유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안에 존재하는 단맛이 우리 몸속

에너지를 살아 움직이게 해 주는 에너지

'포도당'의 맛과 같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한번 맛본 단맛은 계속 끌릴 수밖에

없는데, 이는 단것을 먹었을 때 분비되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때문입니다.

행복한 기분, 웃음을 유발하는 세로토닌과

기분 전환, 긍정적인 마음, 식욕 등과 관련된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이 짧은 시간 안에

수치가 높아져 행복감을 전해 주기 때문에

자꾸만 단맛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치가 높아지면 예민해지거나,

떨어지면 우울한 기분이 들게도 합니다.

이러한 간식은 아이의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간식 습관이 바른 식습관을 만들어준다

점점 단맛에 길들여지며 빵, 과자 등의 달콤한

간식을 찾기 시작하는 아이들.

엄마들은 그런 간식이 몸에 안 좋다는 것을

알지만, 아이들이 달라고 조르면

어쩔 수 없이 사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식은 엄마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건강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식습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달콤한 유혹에서 벗어나 

올바른 간식 습관을 만들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의 간식에도 원칙 세우기

주식이 우선, 그다음 간식

주식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끼니마다 밥으로

먹으며 영양소들을 보충해주는 주된 음식이고,

간식은 주식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

위해 식사 사이에 먹는 음식입니다.

그러므로 간식은 식사의 간격이 길고 활동량이

많은 경우에 필요합니다.

식사와 식사의 간격이 짧거나 활동량이 적으면

간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식 때문에

오히려 주식을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간식은 간편한데다 대체로 부드러워 먹기 쉽고

주식보다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잘못된 식습관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아이가 주식을 잘 먹지 않는다면 간식은 잠시

멈추고 주식을 충분히 먹고 나서 활동량이

많았거나 식사 간격이 길어진 경우에 간식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적절한 맞춤 간식 주기

간식을 주는 데 정해진 틀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소화 능력과 활동량,

생활 방식 등에 맞춰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들마다 배가 고픈 시간이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아침에는 입맛이 없어 오전에

간식을 찾는 경우, 어떤 아이는 활동량이

많은 오후에 간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체로 유아기 때는 오전, 오후에 2번에 나눠

간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빠른 성장을 하는

유아기나 사춘기 시기에는 간식보다 주식의

횟수를 늘리는 편이 낫습니다.

또한 시간 간격을 정해 두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식사 간격이 6~7시간 정도로 길다면

아이의 활동량에 따라 오전과 오후 두 번에

나눠 간식을 주면 됩니다.

오전 8시에 아침, 오후 12시에 점심을 먹는다면

오후 4시와 8시에 밥을 먹어도 좋지만, 일찍

잠드는 아이라 식사를 늦게까지 할 수 없다

오후 4시에 간식을 먹고 저녁은 오후 6시쯤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은 당분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간식이 주식과 달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식처럼 통 곡식과 뿌리채소로 조리한 요리가

좋으며 간식이 간단히 허기짐을 면하기 위한

것이라면 주식의 양을 줄여 적당히 주어도 됩니다.

또는 현미나 잡곡을 이용한 떡이나 통밀 잡곡,

콩류와 견과류 식품, 감자와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 호박, 밤, 옥수수 등을 이용한 음식과

제철 과일 등을 다양하게 주면 좋습니다.

 

자연 상태에 가까운 형태로 주기

주식 개념의 간식이라면 주식을 준비하듯

간식을 만들면 되는데, 되도록 자연 상태에

가까운 형태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도정이나 정제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영양소와 섬유질이 가장 풍부한

통 곡식을 밥으로 먹는 것입니다. 따라서

현미 김밥, 현미 유부초밥, 현미 볶음밥처럼

밥과 다른 반찬을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음식

이나 현미 떡, 현미 찰떡처럼 간편한 종류도

좋습니다. 그 외 간식들도 담아 자연 상태에

가깝게 조리해 먹입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자료

 

아이 간식 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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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잘 먹어도 육아의 반은 해결된다

육아 중 엄마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의 하나가

바로 아이 밥 먹이기가 아닐까요?

저희 아이들 또한 밥 먹이기 힘든 아이들이기에

식사 시간마다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식습관을 고치려면 부모가 기본 원칙을 세우고

일관되게 대처해야 한다고 합니다. 

 

식습관 바로잡기 기본원칙

억지로가 아닌 스스로 먹도록

밥만 먹거나 반찬만 먹는 아이,

과일만 먹는 아이,

밥을 싫어하는 아이 등

잘못된 식습관의 모습도 매우 다양합니다.

엄마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쫓아다니거나

협상 또는 협박하기도 하죠.

그러다가 결국 지치고 포기하게 되는데요

아이에게 억지로 먹이는 것보다

스스로 먹도록 하는 것이 식습관의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합니다. 

아이에게 먹지 않으면 사람은 살 수 없다는 것을

정확히 인식시키는 것이죠.

만 2~3세 정도의 아이는 이제 엄마와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먹어야 하는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 주고 즐겁게 먹어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바른 식습관의 첫걸음입니다.

 

일관성 있게 지도하기

식습관 문제는 부모의 성향이나 아이의 기질,

성장 환경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먼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식습관의 원칙을

세워주세요.

-음식을 강제로 주지 않기

-익숙한 음식부터 먹이기

-다양한 음식 소량씩 주어 거부감 줄이기

-식사 시간 즐거운 분위기 만들기

-다른 방해 요소가 없도록 식탁에서 먹기

-아이의 올바른 행동에 대해 긍정적인 보상 주기

-부적절한 행동은 무시하는 대응 필요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는

부모의 태도입니다.

서두르지 않고 일관성 있는 지도만이 아이의

나쁜 식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유형별 식습관 바로잡기

1. 밥을 안 씹고 입에 물고 있는 아이

이런 아이들은 음식 먹는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가 억지로 밥을 먹이기 위해 윽박지르는 일이

잦은 경우에 이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데

먹기는 싫고 안 먹으면 혼날 것 같아 입에 물고

있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씹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의 경우도

있는데 밥을 물에 말아 먹이거나 우유나 두유 등의

유동식 음식을 많이 먹이는 아이들을 보면

덩어리 음식을 씹지 않고 입 안에 넣고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아이에게 밥 먹기를 너무 강요하지

말고, 소량의 음식으로 종류를 늘려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씹는 즐거움과 고형식이 

더 맛있는 음식이 많다는 것을 인식시켜주면 점차

나아지게 됩니다.

 

2.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

대부분 어른도 채소보다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함유된 음식을 선호하고, 어릴수록

단맛에 많이 집착하게 됩니다.

게다가 딱딱하고 질긴 채소의 씹는 느낌은

아이들은 더욱 좋아하지 않죠.

하지만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해서 채소는 꼭 먹어야 합니다.

채소를 잘 안 먹는 경우 아이가 알 수 없게 잘게

썰거나 갈아서 좋아하는 고기나 생선과 섞어 전을

부쳐 주거나 튀김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는 주먹밥이나 김밥을 함께 만들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도 좋습니다.

 

3. 밥때가 지나도 밥을 찾지 않는 아이

밥을 잘 안 먹는 아이의 경우, 잘 살펴보면

다른 것으로 보충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규 식사 외에 간식을 많이 먹거나 한 번에

몰아서 먹는 등의 습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먹는 양은 음식에 대한 관심과 즐거움이

있어야 하는데 부모 입장에서 몸에 좋고 영양가

많은 것을 골고루 먹는 것을 원하겠지만

잘 먹지 않는 아이라면 편식이 되어도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양껏 먹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잘 먹지 않는 음식은 조리 방법을

달리하여 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또한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균형 잡힌 신체 성장에 도움 되고 칼로리를

소모하여 식욕을 증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4. 밥 먹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밥을 오래 먹는 아이 역시 기본적으로 먹는 것에

관심이 없고 먹기를 싫어하는 아이입니다.

먹기 싫은데 먹는 것을 강요받아 왔기 때문에

혼날까 봐 그만 먹는다고 말 못 하고 앉아있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도 식습관의 기본 원칙을 따르며

가족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함께 식사하도록

유도하고 어느 정도 식사 시간을 정해 놓고

다른 식구들이 모두 식사를 끝냈는데도 아이가

다 먹지 않았다면 그대로 식탁을 치워 줍니다.

그 이후 간식은 소량으로 챙겨주도록 하고 식사는

다시 차려주지 않습니다.

식사 시간이 끝나면 더 이상 먹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시켜 주어야 아이도 제시간에 식사를

끝낼 수 있게 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양을 처음부터 강요하지 말고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시작해서 제시간에

다 먹으면 칭찬과 보상을 해주도록 합니다.

절대 화내거나 잔소리하지 말고, 식사 도중에

정한 양에서 음식을 늘려 주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5. 좋아하는 반찬만 먹는 아이

영양 지도 면에서 편식은, 음식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편차가 심하고 식사 내용이 영양상으로

불균형하여 성장 발육 및 영양 상태가 상당히

뒤떨어지는 경우를 뜻합니다.

즉, 아이들이 편식한다고 걱정하는 부모들은

많지만 정작 아이가 심한 편식인 경우는 드물죠.

음식의 가짓수가 적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그보다는 적게 먹는 것이 대부분의 문제가 됩니다.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엄마가 먹어봐도

맛있게 해 주되, 간을 많이 하지 말고 재료 고유의

맛을 살리도록 조리하여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살펴본 아이 식습관 해결 방법으로

너무 서두르지 않고 아이의 성향에 맞춰

바꿔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육아는 장거리 마라톤이니까요^^

세상 모든 엄마가 육아가 편해지는

그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 자료

 

 

 

아이 식습관 개선
아이 식습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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