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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다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아이들


언제부터인지 뭐든지 다 '내 거야!' 하며 아무도
자신의 물건을 만지지 못하게 하거나 심지어는
친구들의 물건까지 다 자기 것이라며 고집
부리고 빼앗거나 가져오기까지 하는 아이의
행동 이면에는 도대체 어떤 심리가 담겨 있는
걸까요?

이렇게 모든 것이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을 들여다볼까요?

자기중심적 발달 시기

뭐든지 다 내 거! 우기는 아이.
너무 이기적인 가요

태어나서 부모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커가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무엇이든지 자기가
하겠다며 나설 때 부모들은 아이가 부쩍 큰 것
같아 기쁘고 대견스러워합니다.
하지만 그런 기분은 잠시일 뿐. 부모 입장에선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도 자기가 하겠다며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고 고집을
피우는 난감한 상황에 부모들은 신체적, 정신적
으로 매우 피곤해집니다.
더욱이 내가 할 거라는 고집을 넘어서 이제는
뭐든지 내 것이라며 자신의 신발, 옷, 장난감
등을 아무도 못 만지게 하거나 다른 친구의
물건이나 장난감도 자신의 것이라고 우기며
당당하게 집으로 가져올 때는 아이가 너무 배려
없고 이기적인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되지요.
하지만 세 살 무렵 유아들의 이런 행동은 아동
이나 어른들이 하는 행동과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 시기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하는
행동은 자신과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인식이
생기는 데다 아직은 발달 특성상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맞물려 나타나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
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점점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부모와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게 됩니다.
이럴 때 부모가 힘들다는 이유로 강제적으로
통제한다면 아이의 자아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자아형성과 양육방법

지금 우리 아이는 자아 형성 중

아이들의 발달 과정 중 자아와 소유물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생기게 될까요?
엄마의 돌봄이 필요한 아기들은 엄마 곁을
잠시도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자신과
엄마가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세 살 무렵이 되면 어떠한 사람이나
사물이 보이지 않아도 그에 대한 모습을 마음
속으로 떠올릴 수 있고 신체적으로도 매우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새겨진
엄마의 모습을 안전한 기지로 삼고 엄마를
떠나 주면 곳곳을 탐색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엄마와 분리
되어 개별적인 존재라는 자아의 개념이 자리
잡게 됩니다. 또 아이는 이를 시작으로 자신의
신체적인 특징이나 능력, 소유물 등을 통해
자신에 대한 개념을 더욱 발달시켜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무엇이든지 스스로 혼자
해 보고자 하고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확인
하고 자아를 형성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물건에 대한 개념이나 집착이
강해져 '내 장난감이야', '만지지 마! 이 인형은
내 거야.' 라며 자기 것을 아무도 못 만지게
하거나, 친구의 것도 자기 것이라고 우기며
가져오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들은 다른
사람도 자기와 똑같다고 생각하며 느끼는
자기중심적인 행동 특성 때문에 더욱 두드러
집니다. 아이는 아직 자신이 기분이 좋으면
다른 사람도 기분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기분이나 마음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행동을 그대로 방치하면 아이는 적절한 소유의
개념이나 다른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배려하는
행동을 배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의 경계선
이나 규칙, 내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하는 것,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합니다.

아이의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위한
부모의 행동

부모들은 아이들의 발달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그 특징을 충분히 공감해줘야 합니다.
이기적인 아이의 행동을 문제로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임을 인지하고 행동해
주세요. 통제를 하기보다 그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할 때는 단호하고 일관되게
대처하고 호기심과 자신의 능력을 키워야 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충분히 충족시켜주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저는 이미 아이들의 이런 시기를 겪었는데
그 당시에는 육아에 지쳐있다는 핑계로
아이의 행동 발달에 대해 정확히 학습하지
않아 주로 통제를 많이 했었는데 지금에 와서
아이의 행동이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이었음을
알게 되니 그 당시 우리 아이 행동이 너무나
이해가 되네요.

요즘 한 번씩 아이의 어떤 행동에 그 당시 나의
잘못된 육아 방식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후회가 밀려오곤 합니다.
늘 지나고 나면 후회가 되는 육아.
어릴 때부터 관계를 잘 다져 놔야 아이가 성장
했을 때 더 수월하게 키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혹시 지금 3살쯤의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저처럼 뒤늦게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시기의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모가
되어주세요.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자기중심적인 세 살 아이의 마음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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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코칭도 아이의 기질에 맞게

같은 상황에 똑같은 말을 해도 아이마다
반응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저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내 아이의 기질에 맞게
감성 지도를 하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뇌 과학으로 보는 기질과 성격

변하지 않은 유전적 특성-기질
기질은 성격보다 먼저 형성되는 유전적인
특성으로 하버드 대학의 제롬 케이건 교수는
자극에 어떤 강도로 반응하는지는 기질에
따라 다르다고 보고 이런 반응은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성향이며 유전적으로 결정
되는 것이기에 평생 바뀌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특히 기질 중 내성적 기질이 뇌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작용하는지 신경학적으로 밝혀낸
케이건 교수는, 내성적 기질의 아이가 일반적
으로 느끼는 공포는 뇌에서도 감정을 관리하는
변연계(대뇌와 간뇌 경계를 따라 위치한 뇌의
일부) 중 편도체(변연계에 속하는 구조의
일부로 감정, 학습, 동기 등의 정보를 처리하는
역할)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편도체는 우리가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육체 반응을 일으키고 그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내성적 기질의
아이는 다른 기질의 아이들에 비해 편도체가
반응성이 뛰어나 공포 반응을 심하게 나타내게
되고, 그에 반해 외향적 기질의 아이들은
편도체가 예민하지 않아 호기심이나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고 위험에 둔감하여 몸을 다치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고 기질에 대해 뇌과학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기질에 맞는 감성 코칭으로 성격 변화

앞서 이야기한 공포심이 많고 예민한 내성적인
기질이나 호기심 많고 에너지 넘쳐 몸을 자주
다치는 외향적인 기질을 가진 아이. 이렇게
유전적으로 발달된 편도체는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부모가 자신의 생각대로 아이의 기질을
바꾸려고 할 경우에 아이 자신의 기질적인
특성뿐 아니라 자아 전체가 부정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 자신감이 부족
해지는 또 다른 문제까지 생길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격 또한 기질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지만,
기질보다는 변화의 가능성은 높습니다.
주로 하부 변연계와 편도체에 의하여 정해지는
기질과 다르게 성격은 고위 변연계와 전두엽에
의하여 정해지는데,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발달하는 전두엽은 사회적, 정서적 경험 및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기질에 맞게 아이에게 감성 코칭을 하게 되면
아이의 성격은 분명 좋은 방향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내 아이의 기질은?


기질에 따른 아이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에 맞는 감성 코칭법을 확인해 보세요.

▶내 아이의 기질을 떠올려 보고 가장
많이 해당하는 특징을 체크해 보세요.

다혈질의 아이 특징
□ 명랑, 활발하다.
□ 모험심이 강하다.
□ 사람을 좋아하는 외향적인 성격.
□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끄는 스타일
□ 쉽게 흥분하고 거칠게 행동한다
□ 혼자 보다 여러 사람과 함께 있는 걸
더 좋아한다.
□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 의지가 약하다.
□ 감정 기복이 크다
□ 주변 분위기에 쉽게 동화된다.

담즙질의 아이 특징
□ 강한 자신감
□ 적극적이고 자기 의지가 강하다.
□ 주변 정서에 쉽게 동화되지 않는다.
□ 결단력과 자립심이 강하다.
□ 화를 잘 내거나 고집이 세다.
□ 동정심이 적다.

우울질의 아이 특징
□ 다혈질과 반대되는 내성적인 기질.
□ 답답하고 침울한 듯 보이지만
감수성이 풍부하다.
□ 예민한 편이다.
□ 겁이 많다.
□ 활동성이 약하다.
□ 여럿보다 혼자 하는 놀이를 즐긴다.
□ 신중하여 실수가 적다.

점액질의 아이 특징
□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내향적 기질
□ 조용하고 낙천적
□ 느리고 평안해 보인다.
□ 끈기가 부족하다.
□ 주위에 무관심하다.
□ 감정 기복이 적다.


아이 기질에 따른 감성 코칭법

 

리더십이 강한
다혈질 기질의 아이는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여 칭찬과 격려가 좋은 방법입니다.
칭찬하고 격려하는 말은 아이의 감정을
긍정적으로 변하게 하는 에너지가
됩니다. 다그치거나 야단치는 말투보다는
친절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해 줄 때
아이의 감정이 변화됩니다.
지시와 강요보다는 '넌 어떻게 하고 싶니?'
같이 아이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질문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스스로 선택할 경우
자부심이 생겨 아이의 감성을 키워줍니다.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 센
담즙질 기질의 아이는

외향적인 성격은 다혈질 아이와 같으나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다혈질의 아이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다른 사람과 무언가를
함께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담즙질 기질의
아이는 다른 사람의 의견보다 자신의 의지가
강해 자신만의 생각과 확신을 기준으로 주고
행동을 합니다. 이렇게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담즙질의 아이는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대화로 설득해야 감정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평소 강하게 야단치기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이게 네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었니?"라고 물어보며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잘 들어주어야 합니다.

예술가적 감수성이 풍부한
우울질의 아이는

실수가 두려워 안절부절못하여 아무것도
안 하려고 하지만 섬세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술성이 풍부하기에 그 감성을
키워주려면 아이들에게 실수도 실패가 아닌
성공이라는 안정감을 주어야 합니다.
강한 어투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경우 아이의
예민한 감정에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다시 해볼까?"
하며 실수를 격려해주고 지지해 주세요.
이러한 어른들의 말이 아이의 불안한 감정과
수줍음에 안정감을 주어 더욱 자신 있는 아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느긋하고 조용한
점액질 기질의 아이는

우유부단하거나, 유달리 성장도 느린 것처럼
보입니다. 이때 답답한 마음에 부모가 아이를
재촉하거나 다그칠 경우 아이의 섬세한 감정은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이 기질의
아이에게는 칭찬과 격려로 숨겨진 욕구들을
찾아주고 동기 유발을 강화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유머가 있는 편이기도 하여
부모가 유머로 아이의 감성을 더욱 자극해 주면
장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아이 기질에 맞는 육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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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코칭, 좋은 성품의 아이로 키우기

우리 아이가 어떤 성품의 아이로 성장 하기를
바라시나요?
이기적이고 배려 없는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감성 코칭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심리적으로 안정되거나 타인도 배려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 조절이 잘 되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편안하게 하는 아이는
대체적으로 감성지수 또는 정서 지능이
높습니다. 이러한 정서 지능은 부모의 노력
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감성이 풍부해지는 만 2~3세 시기의
아이들에게 정서 지능을 쑥쑥 키울 수 있는
'감성 코칭' 육아법을 공부해 보아요.

 

자녀에게 감성코칭을 해주세요


감성이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

만 2~3세 아이들의 정서 발달의 특징과
아이들에게 감성 코칭을 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감정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평소 느끼는 슬픔, 기쁨, 즐거움,
부끄러움, 분노, 공포 등 느낌으로 표현하는
모든 것이 '감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정이라는 것은 자연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생각에서부터 비롯됩니다.
즉, 감정은 어떠한 자극에 대한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어떤 사건이 일어났을 때 자극에 대해서
몸에 일어나는 반응이나 감정은 사람마다
다른데 우리가 누군가를 보고 어떤 상황을
경험하면서 감정이라는 것이 생기고 이런
감정이나 반응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것이
그 사람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상황이 생겨도 사람마다 나오는 모습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감정을 절제하여
평정심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감정을
폭발시켜 절망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렇듯 각자 받아들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태어날 때부터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성격은 타고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고난 성격이 어떻든 환경과 교육,
훈련을 통해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면 타고난 성격이더라도 좋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감성 코칭을 통해 좋은
성품의 아이로 자라도록 이끌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감성 코칭은 왜 필요할까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 가는 능력은 그 사람의
'성품', 즉 생각, 감정, 행동에서 비롯되며
감성지수, 정서 지능이 높은 사람이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특히 감정은 성품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의 감정에 공감과 반응을
해주는 감성 코칭은 우리 아이가 좋은 성품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많은 부모가 아이의 감성 지수를
높이기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본격적으로 다양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자기주장을 하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은
세련되고 정확한 감정 표현이 서툰데 이때
부모는 아이의 감정을 잘 다스리고 표현하도록
도와주어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성 코칭으로 아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알게 하고 그것 조절하며, 적절하게 표현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합니다.

 

만 2~3세 아이들의 정서발달

강해진 자아. 최초의 사춘기

혼자서도 잘 걷기 시작하며 활동량이 늘어나고
이제는 원하는 물건을 부모가 대신 손에
쥐여주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여 직접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본격적으로 독립심을 표현합니다.
자기주장을 강하게 표현하며 고집을 부리거나,
때로는 분노하며 반항하는 모습도 보이기 시작
하는데 이는 모두 자아가 강해지면서 나타내는
모습입니다.
아직 서툰 표현이지만, 감정의 변화가 예민한
것이 마치 사춘기 아이들과도 비슷합니다.
잘 따르고 순하던 아이가 갑자기 변하여
부모들은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게
됩니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

이전에는 부모가 아직 말이 서투른 아이의
몸동작이나 표정, 목소리 등으로 감정의
변화를 읽었지만, 이제는 말문이 트여 자신의
감정을 어느 정도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아가 생기면서 자신감, 자랑스러움,
부끄러움, 수치심 같은 여러 감정을 나타내면서
전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의

요구가 만족되지 않으면 떼를 쓰거나 짜증이나

화를 내기도 하고, 어떤 일을 성취해 냈을 때

스스로 만족해하면서 자랑스러워하고, 부모의

칭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전보다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합니다.

 

자녀의 좋은 성품을 위한 부모의 역할



이렇듯 자녀 양육 시 감성 코칭은

부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내 아이의 기질을
확인해 보고 그에 맞는 감성 지도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우리아이 감성 코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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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르기만 하고 도대체 정리를 몰라요

치우고 돌아서면 다시 어질러져 있는 거실.

신나게 어지르며 노는 아이들 뒤를 쫓아다니며

정리하기를 반복하다 보면 엄마들은 힘이

쭉 빠지죠. 아이들이 다 그렇지. 아직 어리니까

이해하다가도 싹 정리해 놓은 집이 금세

난장판이 되고, 정리하라고 해도 꼼짝도 하지

않을 때면 꾹꾹 눌렀던 마음이 폭발하기도

하고요. 도대체 아이들은 왜 이렇게 어지르고

정리는 하지 않을까요?

 

장난감 놀이는 아이의 상상세계

 

어지르는 것은 상상을 현실화시키기

눈앞에 없는 사물이나 경험을 마음속으로

떠올릴 수 있게 되며 점점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이 시기의 아이들은 일상에서의 경험을 자신의

상상대로 표현하며 놀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의 상상 속에서는 뭐든지 원하는 대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어 리모컨이 휴대폰이 되어

전화를 받는 척을 하기도 하고, 자신이 마치

엄마가 된 듯 엄마 흉내를 내는 놀이를 합니다.

이러다 보니 아이의 경험과 상상을 표현할 수

있는 의자, 쿠션, 소지품 등 모든 물건은

장난감이 되고 온 집안을 돌아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직 비슷한 물건을 분류하는

능력이나 올바른 행동을 하기 위해 재미있는

일을 멈추기엔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에 실컷

어지르기만 할 뿐 정리는 뒷전이 됩니다.

 

"장난감 정리하자", "물건 제자리에 놓자"라고

수도 없이 말해도 "잠깐만요", "이것만 하고요"

라며 미루고 엉뚱한 곳에 올려놓거나 모두

한 바구니에 몰아넣어 엄마의 일거리를 두 배로

만들기도 합니다. 또 정리를 하다가도 새로운

것을 발견하면 어느새 다시 어지르며 놀기도 합니다.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아이가 어질러 놓은 장난감이나 물건을 매번

부모가 치워 주거나 귀찮다고 치우지 않고

놓아두면 아이는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을

배우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이가 놀이할 때 너무 자주 흐름을

깨고 억지로 정리를 시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나 남이 대신 정리해 주어 스스로 정리하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경우 아이는 유치원이나

학교에 입학해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기는 꼭 필요한 기본 생활 습관이기

때문에 세 살 아이에게 깔끔하고 완벽하게 정리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우선 자신이 어질러 놓은

물건은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어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경험과 상상의 세계를 펼치며

만족할 만큼 놀 수 있게 해 주고, 아이의 연령에

맞춰 정리의 필요성을 잘 설명하고 이해시켜

주어야 합니다. 처음부터 알아서 치우기를 기대

하지 말고 엄마와 함께 놀이처럼 재미를 주어

정리가 즐거운 일로 느끼도록 해 주면 차츰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이 들게 됩니다.

 

 

어지르기만 하고 도통 정리를 하지 않는

아이들 상황별 효과적인 해결방법을

알아보아요.

 

장난감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1. 아무리 말을 해도 가지고 논 장난감을 정리하지 않고 어지르기만 해요

 

해결방법

정리도 놀이처럼 느끼게 해 주기

정리를 할 때마다 일일이 지시를 하게 되면

아이도 스트레스가 되고 부모도 피곤해질

뿐입니다. 아이가 정리도 즐거운 놀이처럼

느끼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리 노래나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미리

정해 놓고, 함께 노래를 불면서 정리하면

아이가 좀 더 재미있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는 게임처럼 빨리 정리하기 시합이나 장난감

자리 맞추기 등 퀴즈를 풀듯이 진행하면서

정답을 맞히고 제자리에 정리하면 딩동댕!을

외치며 반응해 주면 정리하기가 하기 싫은 일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세요. 이때 함께 정리한 아이에게

신나게 참여해 정리한 것에 대해 칭찬을 해

주세요. 부모로부터 받은 칭찬 경험은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의 기준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쉽게 정리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

너무 많은 종류를 한꺼번에 정리를 시키기보다

아이가 스스로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처음엔 블록만 정리하기 또는

인형 5개 정리하기 같은 방식으로 손쉽게 정리

할 수 있는 양만 정해주고 아이의 발달 수준에

맞게 색깔에 맞춰 정리하다가 점차 크기나

모양에 따라 정리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색깔 상자를 준비하여 아이가 스스로

장난감을 색깔 별로 상자에 넣거나 장난감에

파랑, 빨강 등의 색깔 스티커를 붙이고 같은

색깔의 보관 상자를 준비하여 스티커 색깔 별로

장난감을 분류해 정리하게 해 주세요.

아이가 원하는 색의 스티커나 상자를 고르거나

꾸미게 하면 더욱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투명한 상자를 이용하여 들어있는 장난감이 잘

보일 수 있게 보관하면 모양이나 크기대로

정리하기 더 수월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처음부터 모든 장난감을 정확히

분류해 넣을 수는 없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고

완벽하지 않더라도 꼭 칭찬을 해 주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스스로 즐겁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정리를 하자고 하면 자꾸 미루며 계속 놀려고만 해요

 

해결방법

아이 스스로 하고 싶게 만들어 주기

정리를 미루는 아이에게 장난감을 버린다거나

이제 다시는 못 놀게 한다는 등의 협박을

해놓으면 그때만 따를 뿐, 다음날이면 다시

실랑이가 반복됩니다. 협박보다는 아이에게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고 정리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고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을

키워 주어야 합니다.

"인형 놀이가 재미있는데 정리해야 되니까

너무 아쉽고 하기 싫지? 엄마도 그럴 때가 있어.

그런데 이렇게 장난감을 그대로 두면 밟아서

다칠 수 있어. 안 다치고 안전하고 재미있게

놀려면 정리를 해야 하는 거야."

"장난감을 제자리에 정리하지 않으면 나중에

다시 갖고 놀고 싶어도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해

못 놀 수도 있어. 그럼 정말 속상하겠지?"라며

아이의 마음은 수용해 주고 정리의 이유와

필요성은 쉽게 설명해 주세요.

설명과 함께 정리와 관련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가 그림책의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여 정리의 필요성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충분히 어지르며 놀 수 있는 시간 및 공간 마련해 주기

아이가 놀아하는 중간에 부모가 불쑥 끼어들어

갑자기 정리를 시킨다면 한창 놀이에 빠져 있는

아이에게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또한 당장은 놀지 않는 장난감일지라도 언제든

상상 놀이 세계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부모의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상상력 발달에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부모는 아이와 함께 놀이 시작

전 언제까지 놀고 언제 장난감을 정리할지 미리

규칙으로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약속된 시간이 되기 5분이나 10분 전 미리 알람

또는 정리 노래를 틀어주어 아이가 하던 놀이를

정리할 마음의 준비 시간을 주세요.

아이가 어지르며 노는 것은 당연하지만 심리적

으로 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불편한 경우

장난감 방이나 일정한 공간을 정해 놓고 아이가

마음껏 어지르며 놀게 한다면 정리도 더욱

열심히 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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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생긴 뒤 달라진 우리 아이

동생이 생긴 후 갑자기 소유욕도 강해지고,

동생의 행동을 따라 하는 등 아이가 안 하던

행동을 보이면 부모님들은 당황스럽고

육아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동생이 태어나고 변해버린 아이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아이 행동별로 엄마들의 고민을

해결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에게 동생은 탄생 자체만으로도 큰 스트레스

모든 부모에게 아이의 탄생은 세상 어떤

일보다 설레고 기다려지는 축복의 순간이

아닐 수 없죠. 그러나 첫째 아이들에게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처럼 단순히 설레고 기쁜 순간은

아니랍니다. 지금까지는 나 혼자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동생에게 빼앗긴다는 생각에

상실감과 불안함, 질투심 등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자신이 가장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질투심을 느끼는데 이는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감정입니다. 둘째가 태어나며 부모나

주변 어른들의 관심이 동생에게 집중되고

첫째들은 자연스럽게 질투심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누워있는 동생을 꼬집거나 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직 남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나이

아직은 부모님의 사랑이나 자신의 물건, 공간

등을 동생과 함께하고 양보해야 하는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첫째 아이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첫째들은 동생에게

자신의 장난감이나 물건들을 전혀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양보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발달상 자기 중심성과 '내 것'이라는

소유에 대한 욕구는 강하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거나 배려하는 감정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입니다. 내 부모와 다른 어른들이 자신보다

동생을 더 예뻐하는 것 같아 서운함을 느끼고

'저리 가', '싫어'라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하거나 동생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고도

잘못을 느끼거나 미안해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런 행동에 부모들은 첫째 아이에게

참으라고 하거나 동생을 잘 돌봐주라는 등,

더 많은 책임감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발달상 미성숙한 아이에게 이러한 요구는

부담될 수 있고, 동생 편만 드는 부모에게 더욱

서운하고 분노하게 되어 동생에 대한 경쟁심과

질투심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첫째 아이의 마음을 항상 공감해 주고,

첫째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등 세심하게 돌봐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아이는 점차 동생과 서로

나누는 방법을 알게 되고, 좋은 형제 관계를

이루며 또래 관계에서도 갈등을 잘 해결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동생이 생긴 아이들, 어떤 행동들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각 유형에 따른 효과적인

육아법을 알아볼까요?

 

1. 동생이 자기 물건은 만지지도 못하게 해요

동생이 생기고 가장 크게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자신의 영역을 침해받았을 때입니다. 특히

누워만 있던 동생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이러한

문제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동안 첫째 아이가 혼자 쓰던 공간, 장난감,

물건을 동생이 건드리기도 하고 망가뜨리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것에 대한 소유 개념은 확실해진 아이는

아직 다른 사람의 상황이나 기분을 이해하는

능력이나 양보심은 충분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 대처방법

첫째 아이의 영역 확실하게 만들어 주기

부모가 확실하게 첫째 아이의 영역을 보호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첫째 아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동생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정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소중한

장난감이나 물건은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상자에 넣어서 보관해 주며, 이때 상자에 아이

이름과 보물상자 같은 문구를 함께 붙여주면

아이는 더욱 부모가 자신의 물건들을 소중하고

특별하게 여긴다고 느끼게 됩니다.

 

순서 등의 규칙 정해 놀게 하기

첫째 아이에게 자신의 장난감 중에서 동생이

가지고 놀아도 되는 장난감을 스스로 골라서

주도록 해보세요.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동생을 통제할 수 있다는 기분이 들어 더

의젓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간혹 꼭 함께

사용해야 하는 물건은 무조건 양보하라고

하지 말고 순서나 규칙을 정해 이를 지키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동생을 꼬집거나 때려요

동생을 돌보느라 엄마 아빠가 자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었다는 생각에 아이는 동생에게

질투나 미워하는 감정이 생기게 되고, 이러한

감정을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으로 풀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아직 자기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고 조절하는 것이 미숙하기에

미워하고 화가 나는 감정을 직접 행동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대처방법

아이 마음 충분히 공감해 주기

혼내는 것보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를 돌봐주느라 함께 시간을 못 보내

속상한 첫째 아이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해 주고

이를 통해 아이의 마음이 가라앉으면 그다음

잘못된 행동에 대해 명확히 말해 주세요.

 

안전한 감정 표현 방법 알려 주기

아이에게 헝겊 인형이나 푹신한 쿠션 같은 것을

주어서 마음대로 칠 수 있도록 허용해 주는

방법으로,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충분히 해소하면 동생을 괴롭히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동생 흉내 내는 퇴행 행동을 해요

잘 걸어 다니던 아이가 다시 업어 달라고

하거나 평소 잘 가리던 대소변을 못 가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면 부모들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혹시 버릇이 안 좋아질까 하는 마음에

아이를 혼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나 아빠가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밥도 먹여 주는 등 온갖

사랑을 다 받으니 아기처럼 행동하면

사랑받는다는 생각에 따라 하는 것뿐입니다.

퇴행 행동은 아이가 자신이 독차지하던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확인받고 되돌리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부모님의 사랑이 변함없음을 확인하면 퇴행

현상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대처방법

퇴행 욕구 만족시켜 주기

아이를 나무라기보다 행동을 수긍해주세요.

둘째처럼 젖병을 쓰겠다고 하면 첫째 아이만의

젖병을 주고 엄마 옆에서 먹게 해 주고,

목욕한 후에는 동생에게 해 주는 것처럼 몸에

바디 크림을 발라 주며 마사지도 해주고

옷을 입을 때도 엄마가 직접 입혀 주는 등

아이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에게 특별한 아이임을 알려 주기

첫째 아이와 어릴 적 사진을 함께 보며 아이가

태어났을 때 엄마, 아빠가 얼마나 기뻤었고

어떻게 돌봐 주었는지를 확인시켜 주세요.

또한 지금도 여전히 첫째 아이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자주 표현해 주세요.

 

의젓한 모습을 보일 때는 폭풍 칭찬해 주기

아이가 때때로 형다운 의젓한 모습을 보일 때는

그 행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며

칭찬과 격려를 해 주세요.

 

4. 갑자기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는 동생이 생기며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을

빼앗겼다는 생각에 가족 내에서 자신의 위치와

존재에 대하여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에

더욱 엄마 아빠와 떨어지는 것이 불안하여

어린이집에 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엄마 아빠가 여전히

첫째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며

불안함을 달래 주고 안정시켜 주어야 합니다.

 

대처방법

시간을 정해 첫째 아이와 제대로 놀아 주기

하루에 30분이라도 온전히 첫째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놀이 시간을 정해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세요.

이는 아이가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느끼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도움받기

아이에게 동생이 생겼음을 어린이집 선생님께

알려드리고 어린이집 내에서도 보일 수 있는

퇴행 행동이나 불안함에서 비롯된 행동을 잘

받아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형이나 누나가 되었음에 대해 특별한

축하 행사를 해 주는 것도 동생이 생긴 상황을

불안함보다는 기쁜 일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상황과 관련된 동화책 읽어 주기

아직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시기의 아이에게 아이의 상황과 관련된 동화를

읽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는  동화책 속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

하기도 하고, 자신이 겪은 불안함이나 어려움이

누구나 겪는 일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훨씬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첫째에게 둘째의 존재는

내 애인에게 다른 애인이 생겼을 때 느끼는

감정과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생각하니

첫째가 얼마나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지

어느 정도 가늠이 되긴 합니다.

그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만으로도

형제의 전쟁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육아에 정답은 없지만 부모로서

노력하는 만큼 아이도 그 마음을 충분히

알아줄 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문헌: 아이챌린지 부모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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